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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이상한놈'선정에 CJ·최일구·안영미 형사고소에 5억 손배소까지

[기타] | 발행시간: 2013.05.05일 17:27



보수 성향의 논객인 변희재 주간미디어워치 대표가 CJ그룹과 전쟁을 선포했다.

변 대표는 5일 CJ그룹이 운영하는 케이블채널 tvN의 ‘SNL코리아’가 자신을 ‘금주의 이상한 놈’으로 선정한 것은 명예훼손이라며 민ㆍ형사상 법적 대응방침을 밝혔다.

4일 방송된 ‘SNL코리아 시즌 4’에서는 최일구 전 MBC 앵커와 개그맨 안영미가 진행한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서 최근 연일 온라인 설전을 벌인 변 대표와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금주의 이상한 놈’으로 선정했다.

안영미는 방송에서 “싸우기는 하지만 두 분 의외로 닮은 점이 많다”며 “튀는 것 좋아하고, 직업은 알겠는데 정확히 하는 일이 뭔지는 모르겠다 ”고 했다.

주간미디어워치는 “변 대표가 tvN을 운영하는 CJ E&M의 강석희 대표이사와 최일구 앵커, 안영미에 대해 형사고소하고, CJ E&M에 대해서는 별도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개그맨 안영미는 CJ그룹의 지시에 따라 대본만 읽었을 가능성이 높아, 공개적으로 이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할 경우 고소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변 대표도 트위터를 통해 “SNL에서 저를 낸시랭과 똑같이 ‘정확히 하는 일이 뭔지 모르겠다’며 이상한 놈으로 선정했는데, 재벌 하청방송 따위가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미디어워치 대표로서 주간지 발행인이자, 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이라며 “(이것이) 나의 정확한 일임에도, CJ하청업체는 공개적으로 뭐하는지 모르는 이상한 놈이라 명예훼손을 저질렀다. CJ의 재력으로 볼 때 5억원 정도 청구해도 법원에서 끄덕일 것”이라고 했다.

변 대표는 “이번에 안영미까지 형사고소하는 것은, 연예인들이 친노종북 제작진이 아무리 강요해도 자신의 브랜드를 위해 정도를 지키라는 뜻”이라며 “미리 안영미에게 알려주는데, 자신의 뜻이 아니라 CJ미디어 제작진의 강요였다는 점을 명명백백히 밝히면 고소 대상에서 제외하겠다. 그냥 침묵하면, 당연히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고 했다.

변 대표는 최 앵커를 고소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저 프로그램 제작 책임자를 누구인지 알 수 없어, 경력으로 볼 때, 최일구가 아이템을 전횡하는 것이라 추정할 수 있어, 소송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미디어워치는 “CJ그룹은 대한민국 연예ㆍ영화계를 수직구조로 장악, 시장에 심각한 해악을 끼치고 있으면서도, tvN을 활용해 방송권력까지 넘보고 있는 것”이라며 “CJ그룹은 편법적으로 언론보도 기능을 추가하면서, MBC 친노종북 노조의 불법파업을 옹호해 온 최 앵커까지 스카웃해 정부와 삼성 등을 맹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변 대표 측은 이런 CJ그룹을 수시로 비판해왔기 때문에 tvN을 통해 보복에 나선 것으로 파악, CJ그룹과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며 “이명박 정권에 이어 박근혜 정권 들어서도 tvN을 앞세워 대한민국 정부를 공격해온 CJ그룹과 애국진영의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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