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이인경 기자] 김정화(30)와 유은성(36)이 8월 24일로 결혼식을 확정지은 가운데 올 여름 톱스타 커플들이 줄줄이 결혼을 예정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계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6월 2일 백지영(38)과 정석원(29)이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W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백지영은 현재 임신 3개월에 접어들었으며, 두 사람은 올 연말 부모가 된다. 특히 만혼인 백지영과 정석원은 하객들과 취재진을 위해 따로 와인 선물세트까지 공들여 준비했다고. 연예계 마당발인 만큼 백지영과 정석원의 결혼식에는 톱스타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뒤이어 '트로트 여왕' 장윤정과 도경완 KBS 아나운서도 오는 6월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여러 루머와 가족간의 아픔을 딛고 치르는 결혼식이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두 사람은 현재 결혼 준비를 착착 진행 중이다.
7월 1일에도 세기의 커플이 탄생한다. 바로 한혜진과 축구스타 기성용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여덟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교제한 지 1년도 안됐음에도,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혜진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결혼할 수 있는 시기가 기성용 선수의 휴가 때"라며 "올해를 넘기면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고 중요한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이번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결혼식은 서울시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치러진다.
이외에 서태지(42)가 지난 15일 16세 연하의 여배우 이은성과 결혼을 발표해 올 여름 즈음 비밀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경 기자 judysmall@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