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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왕따 조명 ‘못난이 송편’ 주연 발탁

[기타] | 발행시간: 2012.09.17일 10:31

[OSEN=표재민 기자] 배우 김정화가 왕따 문제를 짚는 MBC 기획특집드라마 ‘못난이 송편’에서 주연으로 발탁됐다.

‘못난이 송편’은 학교폭력과 왕따문제를 조명하는 드라마. 교사가 된 주희(김정화 분)가 반에서 일어나는 왕따문제를 통해 학창시절 왕따 사건의 방관자로 침묵했던 자신을 반성하고 예전에 소외 받았던 친구를 찾아 사죄하는 내용이다.

김정화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잘했군 잘했어’ 이후 3년 만에 MBC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정화는 “‘못난이 송편’은 타인과의 소통과 화해를 그림 작품이다. 왕따와 관련된 연극을 본 직후에 시놉시스를 읽었고 흔쾌히 결정했다. 인연이 아니었나 싶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든 아이들이 공감할 내용이 작품에 나와 있다. 대사 하나하나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비춰볼 수 있게 하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왕따 문제를 그리는 ‘못난이 송편’은 다음 달 3일 추석특집으로 2부작 연속 방영된다.

jmpyo@osen.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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