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최보란 기자]
배우 김지석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김지석이 선배 연기자이자 선임인 배우 장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10년 5월24일 입대했던 김지석은 7일 오전 8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국방홍보원에서 전역신고를 마친 뒤 팬들 앞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지석은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뗀 뒤, "신고합니다. 김보석은 2011년 3월 7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이라며 팬들 앞에서 전역신고를 했다.
김지석은 특히 장혁을 언급하며 "형에게 무척 감사하다. 장혁 형은 정말 남자 중의 남자인 것 같다. 군 생활에 대한 조언도 해주고 많은 도움 주셨다. 면회도 바로 앞까지 오셨지만, 오시면 난리가 날 것 같아서. 따로 뵙기로 했다. 어제도 전역을 축하해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추노'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다졌다. 김지석은 입대 당시에도 장혁이 군생활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 줬고, 첫 면회를 약속했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김지석은 2007년 KBS 2TV '미우나 고우나'에서 주인공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가대표'에서 소년가장 강칠구 역을 맡아 또한 화제가 됐다. '추노'에서는 왕손이 역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MBC '개인의 취향'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남자 한창렬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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