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연길시제10중학교에서는 연변대학구락부에서 전체 사생이 참가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하는 감성으로 넘치는 열린 졸업식을 가졌다.
행사는 먼저 지난 3년동안 학교내외에서의 졸업생들의 활장면들을 동영상으로 하나하나 생동하게 되새겼다.자신의 모습이 동영상에 나올 때마다 졸업생들은 환성을 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명문대학에 입학한 이 학교 졸업생들이 화면에 나와 자신들의 경험을 소개하고 후배들에게 소중한 조언들을 했다. 졸업생들에게는 꿈을 이루도록 희망과 신심을 북돋아주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또 이 학교 하문일교장이 직접 매 학생들에게 졸업장을 발급했다. 졸업장을 발급받은 학생들은 너도나도 담임선생님과 포옹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는데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찡하니 울려주었다.이어서 고정적이고 딱딱한 이왕 졸업식행사의 틀을 벗어나 졸업생 가수가 무대에 올라 열창하고 우수학생 등을 표창했다.
연길시제10중학교는 다년간 자질교육을 틀어쥐여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두었다.학교축구팀은 련속 연변주내 경기에서 우승을 따내였고 상급학교 진학률은 해마다 100%에 도달하는 기꺼운 성과를 거두었다.
연길시10중 하문일교장은 이날 졸업생들에게 《졸업은 종착역이 아니라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새로운 배움터에서 희망의 날개를 마음껏 펼치고 꿈을 이루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