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마누엘 페예그리니(60) 감독의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예그리니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됐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페예그리니 감독은 오는 24일부터 팀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이런 엄청나고 흥미진진한 기회를 얻게 돼서 기쁘다. 맨시티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성공을 위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이 흥분된다"고 맨시티에 부임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페예그리니 감독의 이적료와 연봉 등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계약기간 3년에 총 1500만 파운드(약 261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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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