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정신과 검진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이효리는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녹화에서 정신과 검진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나보다 높은 사람이나 날 좌우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반발심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신과검진을 받은 이효리는 "어릴 때 엄격한 아빠 믿에서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살았더니 반발심이 커졌다더라. 특히 남자한테 그렇다고 하더라"고 자신이 반발심을 가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효리는 “대중들이 내 인기를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하니 대인기피증이 생겼다. 그래도 정신검진 이후 객관적으로 말을 해주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당시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정신병에 우울증이 있을까 걱정하고 정신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박사님이 말하길 정신 등급 최상위라고 하더라. 우울증 걱정 없는 타고난 멘탈에 적응력을 가졌다고 했다. 창피하긴 하더라. 그래도 그 한마디가 자신감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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