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배우 한혜진 /사진제공=SBS
배우 한혜진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SNS 논란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한혜진은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시크릿 가든 캠핑장에서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내 직업도 그렇고 남편(기성용) 직업도 그렇고 모두 대중에 노출이 많이 돼서 뭇매를 맞고 있는 것 같다"고 서두를 뗐다.
한혜지은 "뭇매 맞을 때는 맞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대중의 비난을 받고 있는 이 시간에도 사실 고통스럽지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도약할 수 있는 기회 올 것이라고도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성용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강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조롱하는 글을 올려 대표팀 내 불화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기성용이 소속사를 통해 공개 사과를 하는 등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한혜진은 "운동선수 입장에서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아내로서 그런 부분을 많이 도와주고 싶다"며 "어떤 상황이 와도 침착한 자세를 가진다면 지혜롭게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오는 15일 100회를 맞는 '힐링캠프'는 지난 2011년 첫 방송된 이후 다양한 스타들과 사회 유명 인사들을 섭외해 솔직하면서도 공감 가는 토크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