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김현주의 ‘악녀 본색’에 시청률이 뛰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 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 김현주의 한껏 물오른 연기에 힘입어 시청률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4.03%를 기록했다. 김현주는 극중 조선 최초의 팜므파탈이자 희대의 악녀인 얌전 역을 맡았다. 특유의 표독스러운 모습으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얌전은 지난 방송에서 인조(이덕화 분)를 자신의 방 안에 가두고 왕의 권력까지 손에 넣으며 적수 없는 최고 권력자가 된 터. 약과 독침을 이용해 원손을 살해할 계획까지 철저하게 세우는 등 예측불허의 극악무도한 계략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김현주는 “더운 장마 날씨에도 고생해준 스태프들의 공이 컸다”며 “드디어 권력의 정점을 손에 넣은 얌전의 끊임없는 활약은 물론 예측불허의 반전까지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현주는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시청자와 접점을 늘리고 있다. 방송인 박미선을 대신해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의 특별 MC로 모습을 비췄다.
강민정 (eldol@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