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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일가 곧 공식 수사…범죄 증거 확보

[기타] | 발행시간: 2013.07.26일 21:48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집행에 나선 검찰이 곧 전씨 일가에 대한 공식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탈세를 비롯한 범죄 혐의를 찾고 있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전두환 씨 일가에 대해 조만간 공식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숨겨둔 재산을 찾아내 추징금을 확보하는 '집행' 단계였다면, 앞으론 형사 처벌을 염두에 두고 범죄 관련 증거를 수집하는 수사 단계로 전환하겠다는 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전환을 "기정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전 씨 일가와 관련된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범죄 혐의와 관련된 자료를 상당 부분 확보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검찰은 특히 회삿돈 횡령과 탈세, 재산 국외 도피 등의 혐의와 관련된 단서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전두환 씨 친인척이나 측근이 비자금을 숨겨준 사실이 확인되면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공식 수사로 전환한 뒤 전씨 일가와 측근들을 잇따라 소환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영상편집 : 박진훈)

임찬종 기자 cjy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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