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칭다오시가 시내에 327m 짜리 초고층 빌딩을 건설할 계획이다.
최근 칭다오시 규획국(행돎懇방뺍애)은 초고층 빌딩건설 규획건설 방안을 발표해 시남구(懇켓혐)에 소재한 전 칭다오시심계 부지에 뤼청(綠냘)그룹이 327m의 초고층 빌딩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서로(窮멍鮫쨌) 남쪽, 동해로 동쪽, 연안삼로(儺갛힛쨌) 서쪽에 위치한 칭다오시심계국 부지는 칭다오시 중심가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0년 1월22일 뤼청그룹은 57차례 호가 끝에 40여 억 위안의 거액에 이 부지를 사들였다. 부지 땅값은 쯓당 1만7800위안에 달했다.
올해 초 들어 상하이시 일부 언론은 뤼청이 칭다오시심계국과 시남법원 부지에 관한 4개 프로젝트 관련 투자를 일부 공개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시 규획국은 뤼청화징즈예주식회사가 이 사업을 추진할 거라는 공시를 올렸다.
규획방안에 따르면 본 프로젝트에는 초고층 종합빌딩(74층, 327.25m) 1개동과 주거형 고층빌딩(42층, 173.4m/48층, 195m) 2개동 및 쇼핑몰 등이 포함된다. 또한 총 건축면적은 35만 4649쯓. 그 중22만7000쯓는 지상 건축면적이고, 12만 7645쯓는 지하 건축면적으로 쓰인다. 차량 16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 그리고 239세대 수용가능한 아파트도 들어설 예정이다.
면적 비율로 따지면 비즈니스 사무 면적이 35%, 호텔 면적이 20%이며, 특별 비즈니스 서비스 시설은 10%, 레지던스 호텔 및 부대시설건축 면적은 35%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도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