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5일 밤중까지 내린 큰비의 영향으로 연길시 의란진 경내의 여러 촌들에서는 정도부동하게 홍수피해를 보았다. 그중 금성강과 연집강의 합수목에 자리잡은 의란진 룡연촌은 홍수로 20여세대 농가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76마리의 돼지가 죽었거나 실종되였으며 1000여메터에 달하는 마을 세멘트포장도로가 흙속에 파묻혔다.
이 소식을 접한 의란진정부에서는 8월 7일 진정부 기관간부 70여명을 동원하여 이 촌에 내려가 흙속에 묻힌 1000여메터의 도로를 깨끗이 쳐냈고 또 지도간부들이 홍수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일일이 방문하면서 피해정황을 상세히 료해했다.
한편 의란진정부에서는 각 촌마다 이제 또다시 닥쳐올지 모르는 홍수피해에 대비해 비닐주머니를 충족히 준비하여 놓았다. 이외에도 각 촌들마다에 진내 각 사업단위의 일군들로 하향조를 파견하여 밤샘 당직을 서고있으며 홍수대처준비를 실속있게 벌려나가고있다.
/특약기자 장명길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