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최은화 기자] 그룹 2PM의 멤버 옥택연이 감성을 자극하는 눈물 연기로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옥택연은 1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N 월화극 '후아유'에서 사건을 풀어가는 소이현(양시온 역)을 추궁하며 김재욱(이형준 역)의 영혼과 만나게 되는 극적 상황을 연출한다. 이 상황에서 옥택연은 까칠한 남성미로 무장했던 모습과 달리 감성을 울리는 눈물 연기를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옥택연은 소이현을 향해 "거짓말이죠. 그걸 팀장님이 어떻게"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쏟는다. 남다른 수사촉을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옥택연은 소이현을 몇 차례 위기로부터 구해내며 여심을 흔든 것에 이어 기존에 볼 수 없던 눈물 연기로 다시 한 번 시청자를 안방극장으로 모여들게 할 계획이다.
'후아유'를 담당하고 있는 CJ E&M 이민진 PD는 "이번 5회는 감성을 자극하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다. 판타지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후아유'(연출 조현탁, 제작 A story)는 영혼을 보는 주인공 시온(소이현)이 경찰청 유실물 센터에 남겨진 물건을 통해 사연을 풀어준다는 내용의 16부작 드라마다.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 깨어난 후 영혼을 보는 능력을 지닌 경찰 시온과 사실만 믿는 그의 후배 건우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모습을 담아내며 한국판 '고스트 위스퍼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CJ E&M
최은화 기자 choieh@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