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최근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총 1252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341명으로 가장 많고, 군산 295명·익산 129명·정읍 69명·완주 63명·김제 62명 등이다.
적발된 1252명 중 548명(측정거부 13명 포함)이 운전면허가 취소됐고, 면허정지 677명·채혈 27명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휴가철 들뜬 분위기 등으로 음주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도 앗아갈 수 있는 중대범죄인만큼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달 말까지 음주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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