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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식, 고창석, 김광규…'뜨는' 노안 스타들 "얼굴값 톡톡히 하네"

[기타] | 발행시간: 2013.08.27일 09:49

KBS월화드라마 '굿닥터' 방송화면 캡처

연예계에 노안 스타들이 뜨고 있다. 실제 나이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에 대한 고민은 옛이야기다. '노안'임을 쿨하게 받아들이면서,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 그 얼굴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 KBS 월화드라마 '굿닥터'에 의사와 간호사로 출연 중인 정만식과 고창석은 노안 스타의 대표격.

얼마 전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정만식은 MC 유재석보다 2살이나 어린 1974년 생이라고 밝히면서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우 고창석과 김상호를 제친 얼굴로, 20대에 이미 30대 역할을 했고 오히려 지금이 10대 얼굴이다"고 인정해 웃음을 주기도.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고창석 역시 최근 출연한 SBS '힐링캠프'에서 함께 자리한 '최강 동안' 배우 김성령에 의해 새삼 노안굴욕을 당해 화제가 됐다. 실제 1970년생인 고창석은 1967년생 김성령 보다 세 살 동생이다.

과거 동갑내기 신성우와 김선경의 깍듯한 인사를 받았다고 밝힌 김광규는 MBC 주말극 '금나와라 뚝딱', 예능프로 '나혼자 산다' 등 드라마와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다.

미인도 노안은 피할 수 없다.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 여주인공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임수향은 노안 얼굴임을 본인 스스로 인정하기도. 1990년생으로 올해 24살인 그녀는 최근 SBS '화신'에 출연해 "내가 노안 종결자라고 하던데, 그 풍문을 인정한다"며 "그래도 올해는 작년보다 많이 어려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동안 배우 문근영과의 비교는 조금은 억울할 법도 하다. 배우 신세경은 지난해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나보다 세 살 많은 문근영보다 내가 더 나이 들어 보인다. 지금도 나이가 더 많아 보인다 것을 인정한다"고 이야기하기도.

KBS 맘마미아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영희도 빼놓을 수 없다. 개그콘서트에서 확고한 아줌마 캐릭터를 선보였던 그녀는 앞서 '희극여배우들' 코너에서 "저는 아줌마가 아닙니다"를 매주 외쳐대며, 오해(?)를 풀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그렇다면, 노안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얼굴의 차이가 있을까? 더라인성형외과 정유석 원장은 "외적으로 봤을 때 동안과 노안의 차이는 타고난 얼굴 뼈의 형태와 비율에서부터 결정된다. 잡티, 평평하거나 굴곡 있는 이마, 처진 얼굴피부, 잔주름, 패인 볼, 처진 볼 살, 팔자주름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여기에 작품 속 캐릭터도 성숙한 외모와 더불어 노안 이미지를 갖게 된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성인 연기를 해왔거나, 제 나이 때보다 훨씬 나이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당연하게 '나이 많은 배우'로 인식돼 왔다는 것.

동갑내기 동안 스타들과의 비교도 무시할 수 없다. 김영희는 가수 손담비, 배우 김정화, 김지우 등과 같은 나이다. Mnet '슈퍼스타k4' 최종우승자인 로이킴은 1993년 생으로 아이유, 샤이니 태민과 동갑으로 알려졌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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