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이인경 기자] 이선정과 LJ(본명 이주연)이 신혼 초기부터 둘만의 신혼집이 아예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연예관계자는 "지난 해 6월말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한 뒤 부부가 됐지만 둘만의 보금자리를 만들지 않아 주위서 특이한 시선으로 많이 봤다. 몇주는 이선정의 집, 몇주는 LJ의 집에서 지내는 식으로 각자의 집에서 생활할 뿐, 살림살이를 합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 역시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방송된 JTBC '결혼전쟁' 촬영 당시, 다른 부부와 달리 이선정 LJ 부부만 신혼집이 없어서 이선정의 집에서 촬영을 몇번 했다. 결혼 6개월에 접어드는 데에도 신혼집을 마련하지 않아서 제작진이 많이 놀랐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올해 3월에 이선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한 '럭셔리' 신혼집 역시 이선정의 집이라고. 두 사람의 신혼집으로 방송에서 포장되긴 했지만, 사실상 두 사람은 올해 초부터 별거 상태로 지내왔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결국, 일사천리로 결혼을 진행했지만 정상적인 결혼 절차를 밟지 않았던 두 사람은 신혼 초부터 삐그덕대기 시작했고 몇달 전 협의 이혼을 했다. 이혼에 대한 생각도 합치해서, 빨리 절차가 마무리돼 남남이 됐다고.
한편 두 사람은 교제 45일만인 지난해 6월말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지만,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