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지난 1일 미국 등 서방측이 시리아를 상대로 공습 할 경우, 시리아는 그 어떤 외부세력에도 대응해낼 수 있다고 이란 정계인사들과의 면담에서 밝혔습니다.
바샤르 시리아 대통령은 1일 공식방문 한 보루제드리 이란 의회 안보ㆍ외교 위원회 위원장을 회견했습니다. 바샤르는 '시리아는 그 어떤 외부세력의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안정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계속 미국 및 일부 서방국가와 지역국가가 지지하는 테러주의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루제드리는 바샤르 대통령과 면담 후 이란은 시리아에 대한 무력 행위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미국의 공격이 중동 전 지역에 전쟁을 불러올 수 있고 이스라엘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2일 미국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데 따르면 '니미츠호' 전투단이 아라비아해로 부터 홍해로 이동했다는 것은 시리아 공격 준비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각 지역의 반전 활동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및 터키, 요르단 등 시리아의 인접국 국민들은 각기 반전활동을 펼쳐 평화를 호소하고 시리아에 대한 무력 행위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