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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만 선물 없다고 교원이 기억할가봐 두려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9.11일 10:42
 60% 학부모 '스승의 날' 선물 준비

  (흑룡강신문=하얼빈)9월 10일은 중국 '스승의 날'이다. '교육에서 청렴결백하고 소박하게 명절을 보내자'가 올해 중국 '스승의 날' 주제이다. 베이징의 다수 중소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은 '스승의 날' 전야에 학교측과 교원으로부터 “선물거절”에 관련된 통지들을 받았다. “도대체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적지 않은 학부모들은 이 문제에서 난처함을 겪어야 했다.

  최근 신경보는 97명의 베이징 학부모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스승의 날'에 60%에 달하는 학부모들이 여전히 선물을 준비했고 선물을 보내려는 대부분이 유치원생과 소학생 학부모였다. 선물은 자작 카드와 그림이 있는가 하면 가치가 수천위안에 달하는 쇼핑카드, 기름카드가 있었다. 조사를 받은 학부모 중 준비한 선물의 가치가 가장 높은 것은 3000위안에 달했다.

  학부모: 선물보내지 않은걸 교원이 기억할가 두렵다

  “나는 교원한테 선물을 보내지 않는다고 명확히 표시했다. 이런 기풍을 조장하고 싶지 않다.” 베이징 101중학교 고1학생 학부모 왕모는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선생님에게 드릴 글 한폭을 학생이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알려줬다.

  “선생님 은혜에는 당연히 감사해야 한다. 그러나 단지 실물로 된 선물만이 아니다"고 설문조사에 참가한 많은 학부모들은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그중 대부분 학부모들은 학생이 손수 제작한 선물이 가장 진심어린 마음표현이라고 표시했다. “학부모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은면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도 된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다른 학생의 부모는 선물을 보냈는데 우리만 보내지 않아 아이가 선생님 눈밖에 나지 않을가”면서 “ 뭘 보냈는지에 대해 교원이 기억하지 않는 것은 두렵지 않은데 우리만 보내지 않은 것을 교원이 기억할가봐 두렵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출처:인민넷 책임편집:박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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