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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대학생 '이육사문학제' 연변대학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9.16일 09:09

이육사 (자료사진)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올해 3회째로 열리고 있는 중국조선족대학생 '이육사문학제'(이하 문학제)가 연변대학, 절강월수외국어대학, 산동공상학원 등 300여명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연변대학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우광훈 작가의 사회하에 열린 이번 문학제는 한국 안동시청, 안동 이륙사문학관, 안동간고등어회사 그리고 연변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치르는 행사로서 연변대학의 전폭적인 후원이 있었다.

  1부와 2부 행사로 치러진 이번 문학제에서 최국철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은 "대학생들 참여의 장으로, 현재 연변지역에서 벌어지는 각종 문학행사는 날따라 그 포섭범위가 넓어지고 영향력이 있지만 이육사문학제와 같은 문학후비군 양성을 주 목표로 하는 문학제는 이육사문학제가 유일하다"며 "문학후비군 양성은 대학캠퍼스라는, 연변작가협회의 슬로건은 중국작가협회에서도 충분한 긍정을 받았다"고 했다.

  1부에서는 김영옥 북경제2외국어대 교수의 "저항시인 이육사의 시에서 나타난 낭만성 고찰"논문이 발표되고 오상순 중앙민족대학 교수가 토론을 했다.

  2부에서는 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조선족대학생 문학상에는 정철 연변대학 사범분원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한국어 공부 한족대학생 문학상에는 원시가 산동공상학원 학생이 금상을, 왕연 연변대학 조선-한국학 학원 석사연구생과 수취홍 산동공상학원 학생이 은상을, 능적 절강월수외국어대학 학생 등 3명이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3회째 열리는 이육사 문학제는 기성문인들과 바야흐로 문단에 등단하는 대학생들과의 상호연대와 협동을 적극 추진하고 상호 교류와 우의를 증진하자는 취지도 작용하고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육사(李陸史, 1904년 5월 18일 - 1944년 1월 16일)는 한국의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본명은 이원록(李源祿) 또는 이원삼(李源三)이다. 육사(陸史)는 그의 아호로 대구형무소 수감생활 중 수감번호인 264를 후일 아호로 썼다. 다른 필명은 이활(李活)이다.

  1944년 1월16일 39세를 일기로 베이징 일본총영사관 감옥에서 사망했다.

  이육사의 장르는 시로서 주요 작품으로는 광야, 청포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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