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시리아 무장헬기 한대가 터키와 시리아 국경에서 터키 군부측 전투기에 의해 격추되었습니다. 터키와 시리아는 이 사건에 대해 각기 다른 주장을 하고 있으며 양국 국경의 긴장정세가 한층 더 승화되었습니다.
시리아 군부측은 16일 터키측은 시리아 무장헬기가 터키측 영공에 잘못 들어선후 신속히 격추되었다고 하면서 시리아측은 터키측의 행위가 이미 긴장한 양국 관계를 승화시키려는데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터키 무장력 총참모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시리아 무장헬기는 터키 영공을 2킬로미터 "침입"한후 터키 군부측에 격추되었다고 했습니다. 터키 다우트오루 외무장관도 이날 그 어떤 사람이 그 어떤 방식으로 터키 영토을 침입하든지 터키는 모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터키는 유엔 안보리사회와 나토에 이 사건을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터키와 시리아 사이에는 910킬로미터에 달하는 국경선이 있습니다. 시리아 내전이 일어난후 터키와 시리아 국경지역의 정세는 지속적으로 긴장해지고 있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