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초의 전기항공기 RX1E루이츠
중국 항공기제작회사가 전기항공기를 자체적으로 제조해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2회 선양(沈阳) 파쿠(法库)국제비행대회'에서 중국에서 자체 제조한 전기비행기인 'RX1E루이츠(锐翔)' 2인승 비행기에 대한 상품발표회가 열렸다.
항공유 대신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이 비행기는 한 번에 1시간 30분 가량 충전하면 40분 동안 비행할 수 있으며 1회당 충전비용이 5위안(900원)밖에 들지 않아 운영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선양항공항천대학(沈阳航空航天大学) 산하 랴오닝퉁용(辽宁通用)항공연구원에서 설계하고 선양 루이츠퉁용(锐翔通用)항공기제조유한공사에서 제조한 이 전기비행기의 순항속도는 시속 150㎞, 최고 상승고도는 3천m이다. 최대 이륙중량은 480kg으로 두 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으며 이륙거리는 280m, 착륙거리는 560m이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