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회원 에벤에셀] 최근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위조지폐가 인출돼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위조지폐가 기계를 속일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일반인들은 얼핏 봐서는 구분하기 힘들다.
이에 따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서는 ATM 위조지폐 인출 피해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각 은행별로 거래내역 시스템을 전산화시키도록 조치했다. 이같은 일환 중 하나가 ATM 명세서 발급의 업그레이드다.
사진은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의 교통은행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로 현금을 인출한 후, 명세서를 인출한 장면이다. 명세서를 뽑으면 개인 계좌번호, 거래날짜와 시간 등 거래내역과 함께 해당 거래의 일련번호가 함께 출력돼 위조지폐를 발견했을시 명세서의 일련번호를 확인하면 은행으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