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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황정음-배수빈, 처연한 상처 키스 '애틋한 슬픔'

[기타] | 발행시간: 2013.10.09일 09:54

[OSEN=최나영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이 주연배우 황정음과 배수빈의 애틋한 키스신을 공개했다.

이는 황정음의 출소 후 가진두 사람의 첫 키스신이라는 것과 키스를 통해 황정음의 화상자국을 발견하게 되는 배수빈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 배수빈(도훈 역)은 막 샤워를 하고 방으로 들어온 황정음(유정 역)에게 입을 맞추고 있다. 황정음의 블라우스를 조급하게 벗겨내는 배수빈의 손길은 분위기만으로도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거친 남자의 포스가 물씬 풍긴다. 또한, 머리의 물기가 채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떨리는 모습으로 키스는 나누는 황정음의 표정에서는 처연한 아름다움이 엿보인다.

그 가운데 황정음의 목덜미를 훑으며 키스를 퍼붓던 배수빈이지만 그의 어깨에 남겨진 짙은 상처를 발견한 모습에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채 이를 미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는 자기 대신 교도소에 수감된 것도 모자라 여리디 여린 몸에 지워지지 않은 상처까지 새겨진 황정음을 향한 염려와 미안함, 안타까움 등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는 것. 황정음 역시 모진 풍파를 겪은 후 한층 더 성숙해진 유정의 모습을 엿보이고 있다.

이처럼 애틋한 두 사람의 키스신 촬영은 지난 4일 경기도 여주의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중요한 장면인 만큼 현장은 그야말로 쥐 죽은 듯 숨소리도 내기 힘든 분위기였다. 이응복 감독 역시 배우들의 동선은 물론 소품의 위치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자칫 가라앉을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이응복 감독은 두 사람에게 "눈빛이 중요하다. 어려운 장면인 만큼 섬세하게 해라"는 주문을 잊지 않았다는 후문.

이렇듯 유정(황정음 분)의 출소와 함께 유정과 도훈(배수빈 분)이 예전 같은 행복한 날들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앞으로 더욱 강렬해질 민혁(지성 분)의 집착이 유정에게 어떤 또 다른 상처를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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