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겸 배우 줄리엔 강(42)과 바디크리에이터 제이제이(39)
모델겸 배우 줄리엔 강(42)과 바디크리에이터 제이제이(39)가 오늘 웨딩마치를 올리면서 마침내 친구에서 부부가 됐다.
줄리엔 강, 제이제이 커플은 5월 10일(금)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양가 친척 및 가까운 지인, 친구들의 축복 속에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서 사회는 코미디언 윤형빈이 맡았으며, 주례 없이 치러졌다.
제이제이, 줄리엔 강 커플은 원래 친한 친구 사이였다. 그러다 서로에 대한 호감이 점차 커지면서 친구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결혼까지 이어진 케이스다.
사진 출처: 줄리엔 강, 제이제이 인스타그램
프로포즈를 먼저 한 것은 줄리엔 강이었다. 줄리엔 강은 지난해 6월 캐나다에서 제이제이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사랑을 약속했다.
이들 커플은 이후 결혼식 일정을 잡고 웨딩 화보도 찍었다. 줄리엔 강의 신부가 된 제이제이의 본명은 박지은이다. 줄리엔 강 보다 3세 연하인 제이제이는 100만 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바디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바디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현재 체육관을 운영하는 CEO이자, 피트니스 트레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이제이는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제이제이는 “회원님들이 어느덧 누군가의 아내, 어머니가 되어가는 모습을 항상 흐뭇하게 지켜보며 응원하던 입장에서 드디어 저도 대열에 합류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침내 부부가 된 이들 커플을 두고 네티즌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 네티즌은 “몸짱 커플에서 몸짱 부부가 됐네요. 보기만해도 너무 아름다운 커플입니다. 결혼 축하드려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후 캐나다로 이민
사진 출처: 줄리엔 강, 제이제이 인스타그램
한편 줄리엔 강은 지난 1982년 4월 11일,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프랑스 생피에르 미클롱에서 태어났다.
줄리엔 강은 이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그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경영학)를 졸업한 후 모델 및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다 2007년 TV 프로그램 ‘헤이헤이헤이2’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줄리엔 강은 시트콤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이후 각종 드라마에서 얼굴을 비추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줄리엔 강이 출연했던 대표적인 드라마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일년에 열두남자’, ‘레인보우 로즈’, ‘아름다운 그대에게’, ‘떴다! 패밀리’, ‘쌈, 마이웨이’ 등이 있다.
이후 줄리엔 강은 예능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는데 그가 출연했던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미녀들의 수다’, ‘런닝맨’, ‘우리 결혼했어요’, ‘가짜 사나이2’, ‘소사이어티 게임2’,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