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12일 오전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함께 방콕에서 중국고속철 전람회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함께 중국고속철 전람회 개막 테이프를 끊은 뒤 전시장을 돌며 중국 고속철 건설 성과를 소개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사진을 관람했습니다.
양국 총리는 전시장을 돌아보는 한편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중국 ‘허셰호’ 고속철 모형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한참 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잉락 친나왓 총리는, 중국 고속철 기술을 이용하면 방콕에서 치앙마이까지 678킬로미터를 현재의 11시간에서 3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중국철도 총공사 책임자의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 고속철기술은 선진적이고 안전하며 원가 또한 국제적 경쟁에서 우위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잉락 총리는 리커창 총리에게 태국 고속철 건설계획과 고속철 건설이 역내 융합 메커니즘 구성에서 일으키는 역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태국 간 철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태국의 기초시설건설과 경제, 사회 발전을 추진하는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양국 간의 상호 이익 도모에도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양국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고, 역내 융합 메커니즘 형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잉락 친나왓 총리는 중국기업이 태국 고속철 프로젝트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