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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진한의원, 중국인 여드름 잡는다…항저우에 분원 개설

[온바오] | 발행시간: 2013.10.16일 23:15

▲ 지난 12일,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과 방회춘당 장리 대표가 사업파트너 조인식을 마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내 최고의 여드름 치료전문 한의원 참진한의원이 중국에 진출한다.

참진한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항저우의 대표 한의원인 방회춘당과 사업적 파트너 조인식을 가졌으며 내년 1월 15일 항저우(杭州)에 해외 분원 1호를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진한의원은 여드름 치료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한의원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지난 6월에는 대구와 명동점을 동시에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참진한의원의 항저우 진출은 참진한의원에게도, 우리 한의계에서도 또 다른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00년대 초 중국 정부가 자본금 2천만위안(36억원) 이상의 의료기관에 대해 합작조건으로 외국계 병원의 자국 내 설립을 허용한 이후 국내의 성형외과를 필두로 많은 양방 병원이 중국 진출을 시도해 왔다.

이는 이미 포화상태에 빠진 국내 의료시장과 경기 불황 등으로 경영난이 가중된 여파도 있지만 인구 13억이라는 중국 시장이 너무나 큰 매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외국인의 병원 소유지분을 50%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중국 내 믿을 수 있는 사업파트너가 필요하고, 거대한 중국시장의 환상에만 빠져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을 경우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국은 높은 매력을 지닌 만큼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시장이었다.

더욱이 양방도 아닌 한방의 중국 진출은 웬만한 자신감과 준비가 없다면 불가능한 도전이기에 참진한의원의 이번 항저우 진출은 우리 한의계의 입장에서도 또 다른 시험무대인 셈이다.

참진한의원의 사업 파트너인 방회춘당한의원은 단골고객만 200만명이며 연매출 1천6백억원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 한의원이다. 방회춘당이 참진한의원을 사업파트너로 택한 이유는 탁월한 의술과 병원경영을 높이 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참진한의원은 내년 1월 항저우 1호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0개, 2015년까지 총 30개의 분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은 “중국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시장으로 해외진출을 노리는 병원들의 각축장이 된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되고 현지화된 전략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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