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주덕해평전》등 조선족문단 첫 실화상 수상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10.25일 14:29
조선족문단 첫 실화상, 《주덕해평전》 《홍군장령 양림》 《중국영화황제 김염》 수상

제1회 《신생활집단》컵 실화상 수상자들.(좌로부터 리광인, 최국철, 김창석)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한 제1회《신생활집단》컵 실화상시상식이 10월 25일 오전, 연변주도서관에서 개최되였다.

《신생활집단》컵 실화상(인물평전)은 조선어로 창작된 인물평전가운데서 선정, 이번 제1회는 2008년부터 2012년 사이에 국내에서 출간된 장편인물평전을 선정범위로 하였는데 《주덕해평전》(최국철), 《홍군장령 양림》(리광인), 《중국영화황제 김염》(김창석)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였다.

연변대학 김관웅교수가 수상작 선정리유를 보고하였다.

연변대학 김관웅교수는 《1990년이후 조선족문단에 나타난 김학철옹의 자서전 <최후의 분대장>, 정판룡의 <고향 떠나 50년>을 필두로 하여 새천년에 들어서서 전기문학창작은 더욱 활발해졌다》면서 《주덕해평전》은 가장 대표적이고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연변조선족의 지도자 주덕해를 립전대상으로 주덕해의 형상을 문학예술적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창조하였다는 점에서, 《홍군장령 양림》은 중국조선족의 혁명투쟁사에서 력사가 가장 오래고 급별이 가장 높고 공헌이 가장 큰 인물중의 하나인 양림을 립전대상으로 철저히 력사사실에 준하는 진실성을 담보하였다는 점에서, 《중국영화황제 김염》은 중국의 영화예술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김염을 립전대상으로 중국적인 시각에서 새로 구상, 집필하고 김염의 미망인인 진의녀사의 생생한 증언을 동원하였다는 점에서 인정되였다고 수상작 선정리유를 밝혔다.

《신생활집단》컵 실화상(인물평전)은 중국조선족문단에서 처음으로 설치한 장편실화상이다. 심양시에 총부를 둔 화장품회사인 신생활집단(중국)유한회사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이 문학상은 조선어로 창작한 연변작가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2년에 1차씩(잠정규정) 시상식을 개최하며 일정한 규모의 세미나(연구발표모임)를 비정기적으로 조직한다.

축사를 하고있는 신생활집단유한회사 안봉락(좌)리사장과 원 연변작가협회 주석 허룡석

시상에 이어 수상자소감 발표 및 신생활집단유한회사 안봉락리사장과 원 연변작가협회 주석 허룡석의 축사가 있었다. 시상식에는 연변작가협회 주석단 성원들과 리사, 실화상 평심위원들과 연길에 거주하고있는 연변작가협회 산문창작위원회 부분적 회원과 연변단풍수필회, 어머니수필회 부분적 회원 약 50명이 참석하였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25%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