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조선족어린이도서관이 11월에 들어서면서 상해 오중로 구은센터에서 개관했다.
상해조선족어린이도서관은 상해조선족주말학교에 소속된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현재 700여권의 도서가 있는데 주말학교에서 일부를 사들인 외에 한국인단체와 학부모회 등에서 지원, 본교 학생들과 현지 조선족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상해조선족주말학교는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과 상해 양포구교육국의 허가, 복단구시연수학원의 협력, 상해 조선족 지성인들과 기업인들, 학부모들의 노력으로 지난 2011년 9월 《복단구시연수학원 조선어반》으로 출범되였고 2년간의 성장을 거쳐 현재 12개 학급에 130명 학생이 있는 학교로 발전했다.
이 학교는 주로 아이들에게 우리 말, 우리 글을 가르키는 한편 조선족의 풍속, 문화, 례의 등을 배워주며 장끼자랑도 펼친다.
료해에 의하면 상해에는 6만여명의 조선족들이 상주하고있으며 연변대학상해동문회, 상해조선족기업가협회, 상해축구협회 조선족동호회, 상해조선족로인협회 등 10여개의 조선족 민간단체, 동호회 등 모임회가 있다.
상해에 진입한 한국인들도 조선족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건립하고있는바 도서관 개관식에서 상해한국인회 안태호회장은 15,000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고 한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인터넷료녕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