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하고 맛좋은 된장생산지로 유명해진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 제2촌민소조 농민들이 요즘들어 된장생산으로 분망하다.
구룡촌 제2촌민소조에는 된장을 전문 생산하는 전업된장가공전문호가 5세대 있는데 올해에도 농사가 마무리되는길로 인차 된장생산에 들어갔다. 된장전문호들에서는 부지런히 당지의 질좋은 콩을 사들이고 립동절기가 시작되여서부터 시기를 놓칠세라 된장생산에 필수적인 메주쑤기에 나서고있다.
구룡촌 제2촌민소조의 김일, 최영자부부는 메주쓰는 시기를 틀어쥐고 일군까지 6명 채용하면서 일평균 8가마의 콩을 삶아내고있는데 하루에 4500근좌우의 메주를 생산하고있다. 이 가정에서는 지금부터 명년봄까지 적어도 15만근의 콩을 삶아 된장을 생산해낼 예정이다.
메주생산으로 마을에서 채용된 농민일군들도 톡톡한 수입을 얻고있는데 하루 평균 120원씩 한달에 2000여원은 수입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특약기자 장명길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