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오는 26일과 27일, 베이징시가 강한 냉공기의 영향으로 시내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산간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온 하락폭이 무려 8도에 달한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기상국은 25일 오후 4시 30분, 한파 파란색(파란색<황색<오렌지색<빨간색)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기상국 관계자는 "시민들이 옷을 따뜻하게 입어 감기에 걸리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기상국에 따르면 한파 기준은 한 지역이 냉공기의 영향으로 24시간 내에 8도 이상, 48시간 내에 10도 이상, 72시간 내에 12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고 최저기온이 4도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