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정지훈/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에 출연하기로 결정, 제대 후 활동 재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6일 미국 연애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비는 '라이징 썬'을 연출한 브라이언 밀러 감독의 신작 '더 프린스'에 출연한다.
'더 프린스'는 은퇴한 라스베이거스 갱단 킬러 폴의 딸이 과거 적들에게 납치당하자 딸을 납치한 과거의 적들과 싸우는 내용의 액션 영화. 비는 브루스 윌리스와 존 쿠삭, 제이슨 패트릭, 50센트로 유명한 힙합가수 커티스 제임스 잭슨 등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제이슨 패트릭이 딸이 납치당한 전직 킬러 역을, 브루스 윌리스가 제이슨 패트릭에게 복수를 꿈꾸는 악당 역할을 맡는다. 비 역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비는 워쇼스키 남매의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쌔신'에 이어 '더 프린스'로 세 번째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 지난 7월 전역한 비는 국내외에서 러브콜이 쇄도했지만 월드스타답게 할리우드 작품을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비는 지난 22일 홍콩에서 열린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출연해 건재를 과시했다. 비는 내년 초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녹음 작업에도 한창이다.
비는 내년에는 한국에서는 가수로, 할리우드에선 배우로 바쁜 나날을 보낼 전망이다.
한편 1800만 달러가 투입되는 '더 프린스'는 미국 앨리배마에서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2014년 개봉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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