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유아용 전동 승용차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글로벌 전문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은 국내 기업 헤네스가 `스마트폰 연동형 전동승용완구`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원격 무선 조정이 가능하다. 주행속도, 잔여 운행가능거리, 배터리 잔량, 충전시기 등이 스마트폰에 표시된다. 제품 고장 시에는 스마트폰으로 수동 또는 자동으로 고장 부위를 진단할 수 있다.
헤네스는 국내 KC 규격을 비롯해 CE(유럽), ECC(중국), UL(미국) 인증 등을 획득했다. 회사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외 수출을 위해 38개국 바이어들과 협의 중이다.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