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가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다. 드라마 촬영 후 귀가하던 길에 빙판길에서 넘어져 안면 골절과 어깨 탈골을 입은 것이다.
[헬스조선]사진= 조선일보 DB
빙판길 낙상사고는 겨울철 흔히 발생하는 사고지만 잘못 넘어져 골절 뿐만 아니라 뇌진탕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사고다.
꾸준한 운동이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운동은 뼈의 밀도를 높이고 근력을 키워 넘어지는 것을 막고, 같은 강도로 넘어졌을 때 덜 다치게 해준다.
골다공증이나 고령의 환자들인 경우,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은 물론 칼슘을 꾸준히 섭취해 노령으로 인한 칼슘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단, 결석이 있는 환자가 칼슘제를 지나치게 복용하면 결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해서 복용하도록 한다.
넘어질 때 요령 있게 넘어지는 것도 낙상 사고 시 부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엉덩이 부분이 먼저 땅에 닿으면 뇌진탕과 꼬리뼈 척추의 골절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비교적 충격 흡수가 좋은 등부터 넘어지는 것이 부상을 줄일 수 있다. 또, 손목 골절이 생길 수 있으니 팔을 뒤로 짚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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