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왕징 후이구양광 206동, 큰불로 뼈대만 남긴채 진화

[온바오] | 발행시간: 2013.12.21일 18:40

▲ 후이구양광 206동 맨 꼭대기층인 11층에서 거센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를 뿜어내고 있다. / 사진 김상순

21일 오후 1시경 베이징 왕징에 위치한 후이구양광(慧谷阳光) 아파트 206동 맨 윗층에서 화재가 나서 거의 전층이 불에 탔다.

토요일 오후 1시경에 후이구양광 206동 11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창틀만 남기고 거의 전층을 불에 탔다. 현장의 목격자에 따르면 화재 중에 세번 정도의 폭발음이 났다고 한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의 화재진압으로 1시간 반만에 불의 중심세력을 잡았으며. 오후 3시경에 화재는 완전 진압됐다.

인명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현장의 공안은 "화재가 난 집 안에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아파트 맨 꼭대기층인 11층에서 발생해 진화작업이 용의치 않아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현장의 목격자는 관리사무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방송을 한 후, 10분도 안 돼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수를 뿜어냈지만 진화수는 7층까지 밖에 미치지 않아 진화 작업에 애를 먹었다.

화재원인은 주말 점심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돼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폭발과 함께 순식간에 온 집안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손을 쓸 엄두도 못내고 집안의 식구들이 급히 대피했다고 한다. 신속히 신고를 했지만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불이 온 집안을 삼킨 상태였다.

다행히 맨 위층이어서 다른 층으로 옮겨붙지 않아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화재 진화에 성공한 소방대원은 일부만 남고 철수했다. 그런데, 밤11시에 숨어있던 불씨가 다시 살아나 화재가 재발했다. 화재가 난 층과 아래층 사이의 벽 사이에 숨어있던 잔불이 살아났으나 남아있던 소방대원이 초기에 진화했다. [온바오 김병묵/기사제보 김상순]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10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