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있는 김미순
연길시 북산가두에는 자기 몸을 돌볼사이 없이 열심히 뛰여다니는 사회사무과 과장 김미순이 있다.
1995년 5월에 사업에 참가해서 김미순은 북산가두 사회사무과 과장을 맡으면서 일편단심 하루와 같이 빈곤호, 장애인, 독거로인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당원의 책임을 다 하고있다.
그를 찾아오는 주민 대부분은 곤난이 있어 해결해 달라고 찾는다. 그럴때마다 김미순은 시끄러움이 없이 자기일처럼 차별없이 살뜰히 접대하고 참답게 해결해준다.
지난 12월12일 단영사회구역의 49세 나는 최씨 남성이 집도 없이 친구의 도움으로 살아가는데 뇌출혈까지 걸려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김미순은 약상자를 메고 갔다.
환자의 몸상태를 자세히 보니 엉덩이 부위에 욕창이 생겨 주먹만하게 살이 썩어가고있었다. 김미순은 인차 웃옷을 벗고 두팔을 걷어올리고는 깨끗하게 상처를 처리한 다음 단영사회구역 복무소에 호송하고 약까지 주고 돌아섰다.
무슨 일이나 앞장서 나서는 미순이라 피곤에 쌓인 그녀를 보고 곁에서 좀 휴식해라 해도 일부 주민들의 일은 자기가 잘 안다며 마무리 해놓군 하는 미순이다.
사회과를 맡았는지라 자질구레한 일들이 많다. 사회구역에 도서관을 세우고, 방학이면 학생들을 조직하여 도편전람도 함께 나서서 하고 명절을 쉴때면 밤잠을 설치면서 한집두집 조사해서는 가정형편에 따라 명절물품을 제때에 가져다 주군한다.
올해만 하여도 김미순은 271명 되는 주민들의 곤난을 해결해 주었다.
최근 김미순은 수차 성, 주, 시의 선진으로 평정받았다. / 리성복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