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회원 onbaosh] 상하이 구베이에 개업한 명동칼국수 구베이점이 지역차별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상하이의 한인 서비스 업체에는 보통 현지 한국교민과 중국동포들을 상대로 하고 한국방송 채널을 고정하고 한국 매체만 배치하고 있는데, 명동칼국수 구베이점은 마켓 대상을 상하이 거주 일본인에 맞췄다.
상하이 구베이 지역에는 한국교민 뿐 아니라 일본인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명동칼국수 구베이점이 오픈한 구역은 일본 회사들이 특히 많이 밀집된 지역이다.
명동칼국수 구베이점은 이같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매장 내에서 일본 TV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일본잡지를 배치하는 등 일본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동칼국수는 상하이 거주 일본인들에게 이미 인기가 있어, 일본인으로 상대로 하는 지역차별화 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