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조선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매체 김정은신년사 목소리 비교분석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1.03일 14:53
김정은 신년사 목소리 분석했더니…4초마다 거친 숨 벌써 건강이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육성 신년사’를 발표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음성을 분석했더니 작년처럼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음성을 따라하지 않고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김정은이 4초에 한 번 꼴로 몰아 쉬는 숨소리가 크고 거칠어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2일 KBS와 YTN에 따르면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가 김정은의 올해 육성 신년사 음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는 일부러 꾸민 듯한 저음에, 책 읽는 것 같은 딱딱함과 조급함이 특징이었지만 올해는 음이 더 또렷해지고 목소리에 여유가 생긴 것으로 나왔다.

지난해는 고개를 숙인 채 연설문 읽기에 급급했지만, 올해는 달라졌다는 것이다.

김일성 목소리와의 유사성은 지난해 92%에서 80%미만으로 줄었다. 중장년층의 조용한 목소리를 흉내 내던 것에서 자신의 나이에 맞는 젊은 소리로 바꾼 것이다.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소장은 KBS와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1994년 김일성 신년사 목소리를 아주 흉내내기에 바쁜 그런 목소리였는데 (올해는) 자기 나름대로의 목소리를 자신있게 내고 있다”고 말했다.

포용력을 나타내는 소리의 폭도 확연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에 비해 여유가 생기고 자신감도 붙었다는 분석이다.

배 소장은 YTN 인터뷰에서 “올해 신년사를 목소리로만 비교를 해봤을 때 성대의 감정을 나타내는 포용력 측면을 비교해봤더니 50%가 증가했고, 자신 있을 때는 상당히 목소리가 명료해지는데 그 비율을 따져보니 60% 정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김정은의 목소리를 음향 장비로 다듬지는 않았지만 박수는 7초 길이로 편집해 삽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년사 중간중간에 들리는 박수소리는 똑같은 소리가 계속 반복되고, 뒷부분에는 인위적으로 소리 크기를 줄여 현장음이 아닌 녹음된 소리를 편집해 집어넣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김정은은 연설 도중 4초에 한 번 꼴로 숨을 몰아쉬었는데 숨소리가 크고 거칠어 김정은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조선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0%
30대 6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문 닫을까 싶어" 피식대학, 상처받은 '영양군'에 결국 장문의 사과

3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측이 최근 경상북도 '영양' 지역에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지역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이 방문해서 혹평을 했던 백반집 사장 A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피식대학 측은 논란 이후 약 일주일이 지나서야 영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기업리뷰 1.7점" 강형욱 회사평점 논란에 네티즌 갑론을박 무슨 일?

지난해에 비해 영업이익이 3배 늘었다고 알려져 있는 개통령 '강형욱'의 회사 '보듬컴퍼니'의 잡플래닛 기업리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들이 남긴 회사 리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긴급체포 해달라" 김호중, 계속된 거짓말 정황에 분노한 시민 '직접 신고'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및 음주운전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거짓말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을 긴급체포해달라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18일 한 누리꾼은 경남 창원시에 콘서트를 진행 중인 김호중을 긴급체포 해달라고 신고한 사실을 밝혔다. 글쓴이는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