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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스마트폰 사용한다면 눈에선 멀리, 엄지·검지 같이 써야

[기타] | 발행시간: 2014.01.22일 10:05
스마트폰이 우리 몸 곳곳에서 새로운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사용을 줄이는 게 최선이다. 30분 이상 집중해서 쳐다봤다면 최소한 10~20분은 쉬어야 눈의 피로나 목·허리·어깨 등의 근육 및 관절의 피로를 줄인다는 것이다.

진경현 경희대병원 안과 교수는 “너무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가까이 보는 것이 눈을 가장 피로하게 만드는 조건이다. 적당한 조명을 켜고 화면을 눈에 가까이 대지 않아야 한다. 혹시 글자가 잘 보이지 않으면 글자를 키우는 기능을 이용해 화면에서 눈까지 거리가 멀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각종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도 스마트폰을 쳐다볼 때 바른 자세를 갖는 게 요구된다. 손가락 관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한 손가락만 쓰지 않도록 해야 하며, 엄지와 검지를 같이 쓰도록 권장된다. 허리나 목의 근육이나 관절 건강을 해치지 않으려면 고개를 아래로 숙이거나 등을 구부리는 자세로 스마트폰 화면을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1시간에 10분 정도는 쉬면서 기지개를 켜거나 목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강현석 부평힘찬병원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손목을 구부린 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야 손목터널증후군이나 방아쇠수지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하철 등에서 다리를 꼬고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경우도 많은데, 이 자세도 피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휴대전화가 뇌종양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어린아이들은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도록 해야 하며, 전화통화를 할 때에도 귀에서 스마트폰이 일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이어폰 등을 활용해 통화하는 것이 권장된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공식 SNS [통하니] [트위터] [미투데이] | 구독신청 [한겨레신문] [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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