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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최적 치료기회 놓치지 말아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2.12일 11:12
 할빈시제1전문병원 심리건강센터 김봉규주임의사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 겨울과 봄철에 들어설 때는 대기압이 낮아 대뇌 호르몬 분비의 문란을 초래하기 쉬워 정신질환의 다발기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신질환에는 흔히 불안장애, 적응장애, 섭식장애, 망상장애, 기분장애, 강박장애, 인격장애 등이 있다.

  일전 기자는 할빈시제1전문병원 심리건강센터의 김봉규(남, 42세) 주임의사를 찾아 이 방면의 취재를 하였다.

  정신질환만 취급하는 특수성으로 소독수 냄새가 코를 찌르는 여타의 병원과 달리 환자들이 안심하고 병을 치료할수 있게끔 입원실이 살림집처럼 따뜻하고 아담하게 장식되여 있었다.

 김봉규씨는 "현시대 사회에서 크고 작은 정신질환을 갖고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며 "정신질환은 초기에 심리문제나 심리장애로 징후가 나타나는데 일찍 발견하고 치료를 받으면 빨리 건강을 회복할수 있으며 심리적 질병이라고 너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고 찍어 말했다

  1996년 할빈의과대학 의학심리학과를 졸업한 김봉규씨는 2005년부터 심리과의사로 활약해왔다. 2001년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림상심리과를 전공하였으며 당시 도쿄대학 심리치료내과에서 일본심신의학회회장 구보목부방교수의 문하에서 심리자문과 심리치료를 배우면서 석사학위를 따냈다. 그후 할빈으로 돌아와 할빈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따냈다.

  현재 김봉규씨가 할빈시 제1전문병원 심리건강센터에서 전개하고있는 항목에 미성년자 심리건강 상담소, 재학생(중학교 및 그 이상)심리건강 교육, 로년기 심리건강과 원조, 돌발사건 심리위기관여, 심리건강 직통전화, 심리건강 홍보체계 등이 있다. 주요하게 심리상담, 식물신경조절 등 의기 및 약물치료의 종합치료법으로 실면증, 신경성식사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공포증, 신경쇄약, 히스테리(癔病), 자률신경기능장애, 갱년기증후군 등 심리및 정신질병을 치료하고 있다.

  김봉규씨는 정신적질환은 " 성격이 내성적이고 평소 자주 우울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데 가정배경, 학교, 직장 등에서 영향을 받으며 그리고 또한 유전자 요인도 빼놓을수 없습니다."고 밝혔다.

  요즘 신문이나 텔레비를 보면 살인을 하는 정신질병환자들이 나오는데 날마다 정신질병환자들과 접촉하면서 혹시 공포감 혹은 스트레스를 느껴 본적은 없는가의 물음에 김봉규씨는 "정신질병환자들이라고 모두 무서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고 말했다.

  외국의 경우 정신질환이 있다고 스스로 판단이 서면 정신과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약물처방을 통해 치료를 받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여의치 못하다. 주변의 시선이 의식되기도 하고 정신질환이라고 하면 치료가 어려울것이라는 생각때문이다. 일반적인 정신질환은 약물처방으로 완치되는 경우가 많다.

  김봉규씨는 "정신질환은 조기 치료 경우 1~2개월내에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결합한다면 완치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질환력사가 길어지면 치료가 힘들어지고 반복적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눈길이 두려워 최적 치료기회를 놓치는 것이 정신과의사로서 가장 유감스러운 일입니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질병환자가 정신병원에 들어가면 상태가 더 심각해질것이라는 생각은 그릇된 인식이라며 정신질병환자는 정신병원에서 상태가 더욱 좋아질뿐 심각해지는 경우는 전혀 없기에 가족들은 병세를 정확히 파악하여 시름놓고 환자를 정규적인 병원으로 보내야 하루빨리 정상인으로서의 생활을 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봉규씨는 정신과의 림상실천은 물론 학술에서도 주목받을만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다년간 그는 흑룡강성위생청 지도항목 응격조건하의 사건상관전위P300의 비교연구를 비롯한 많은 항목에 참가하였으며 국제 지명의 SCI핵심간생물에 제1저자로 과학연구론문을 발표하였다.

  현재 김봉규씨는 흑룡강성심리상담사협회 리사, 흑룡강성 아동자페증협회 리사 및 흑룡강성 회복의학회 아동심리회복전업위원회 위원으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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