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한중교류협회 송상호(왼쪽으로부터 세 번째) 회장과 안양 나은병원 정병주 병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기관 임직원들과 기념촬여을 하고 있다.

한중교류협회(회장 송상호)와 척추 관절치료 전문 병원인 '서울 나은병원(병원장 남기세)'과 '안양 나은병원(병원장 정병주)'이 중국동포 및 외국인근로자들의 건강한 한국생활을 위해 지난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중교류협회는 자매지인 한중동포신문을 통해 나은병원(서울·안양)을 적극 홍보하여 중국동포 및 외국인근로자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받으며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나은병원은 일정 부분의 치료비 감면은 물론, 중국동포 및 외국인들이 잘 알 수 없는 국가에서 제공하고 있는 혜택 등도 최선을 다해 확인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드림과 동시에 고향의 병원에서 치료 받는 것과 같은 편안함과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양 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안사말을 통해 "4년여 중국 상하이에서의 병원 운영 경험과 동포 및 중국인들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인, 중국동포, 중국인 간의 차별없이 올바른 치료에 매진할 것이며 환자 한분 한분을 내 가족처럼 대하며 그들의 건강한 한국생활에 튼튼한 척추와 같은 나은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중교류협회 송상호 회장은 "국내체류 외국인 150만명 시대에 재한중국동포만하더라도 60만명에 이르기에 대한민국은 더 이상 이들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고 말하고 나서 "이들의 올바른 한국정착과 취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나은병원이 이들의 건강에 일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발벗고 나서 이들이 한국 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가족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나은병원(서울·안양)은 척추 관절치료 전문 병원으로써 신경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 척추 질환의 수술적, 비수술적 치료를 중심으로 각종 관절(견관절, 고관절, 슬관절 등) 질환 전문가를 모시고 골과 위주의 진료를 행하고 있으며 차세대 치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재생치료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의 일환으로 줄기세포 연구소를 운영, 이미 관절 연골의 재생이나 추간판 질환의 치료에 상당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첨단 장비의 도입과 수술 기술의 개발, 운용에도 타 병원보다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재한외국인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