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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소시에다드에 1-3 완패…3위 추락 위기

[기타] | 발행시간: 2014.02.23일 05:49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주중 챔피언스리그 원정의 여파일까. 바르셀로나가 리그에서 완패하면서 선두를 내줬다.

바르셀로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경기장에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1-3으로 패했다.

최근 국왕컵 결승 진출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승리로 상승곡선을 그렸던 바르셀로나가 소시에다드를 방문해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몇년간 아노에타경기장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바르셀로나는 이날도 좀처럼 소시에다드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소시에다드의 맹공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32분 고르카 엘루스톤도와 공중볼을 다투던 알렉스 송이 자책골을 넣으면서 기선을 내줬다.

선제골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4분 뒤 리오넬 메시가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이른 시간에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메시는 이 골로 리그 통산 득점을 229골로 늘리면서 최다골 순위에서 라울 곤살레스(228골)을 밀어내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메시의 환호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이 끝나고 타타 마르티노 감독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장을 잃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급격히 흔들렸고 후반 10분과 15분 연달아 2골을 내주면서 승기를 놓쳤다.

다급해진 바르셀로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소시에다드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추가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19승3무3패(승점60)에 머물렀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승점63)가 엘체를 꺾고 선두를 탈환한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60)가 경기를 앞두고 있어 바르셀로나는 3위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커졌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메시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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