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베이징 로즈데일호텔에서 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베이징 소재 한국 중소기업인들이 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박용희) 이름으로 다시 뭉쳤다.
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는 지난 20일 저녁 7시, 주중한국대사관 최봉규 총영사, 박은하 경제공사, 중국한국상회 오천수 상임부회장, 민주평통 이훈복 중국부의장, 베이징한국국제학교 정용호 교장 등 한국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 로즈데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번에 출범한 베이징중소기업협회는 베이징한국경제인포럼과 베이징한국투자기업협의회(이하 베이징투기협)가 통합된 단체이다. 베이징한국투자기업협의회는 1994년 4월 출범한 베이징 소재 한국투자기업 등의 친목 및 이익단체이며 베이징한국경제인포럼은 2008년 2월에 발족해 베이징 경제인들을 위한 세미나와 포럼 등을 열어왔다.
지난해 베이징투기협 회장에 선임된 박용희 베이징DA건축설계 법인장은 선임 당시부터 경제인포럼과의 통합의지를 피력하고 수차례 접촉한 끝에 통합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박용희(오른쪽) 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이 강호현 전 베이징한국경제인포럼 의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베이징중소기업협회의 초대회장에는 박용희 베이징투기협 회장이 선임됐으며 수석부회장에는 류현 천해성장식 사장, 부회장단에는 강철승 레이딩금강 사장, 권영자 연세당한방병원 원장, 김덕현 국중자문 사장, 유기선 에어소프트 사장, 베이징인송하이텍 이원용 사장, 한중백산국제무역 조동섭 사장, 지맥스골프 최해웅 사장, 한시에컨설팅 한일환 사장 등 9명이 선임됐다.
베이징한국중소기업협회는 올해 ▲통합단체의 조직 안정화와 회원 활동 안성화 ▲회원의 이익 대변 사업 ▲포럼을 통한 자기개발과 대외봉사활동 ▲통합단체의 대외인지도 제고 등을 중점사업으로 삼을 계획이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