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황동혁 감독)가 누적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개봉된 '수상한 그녀'는 개봉 39일째인 이날까지 800만 2629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수상한 그녀'는 개봉 5일 만에 100만, 9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13일 만에 400만, 18일 만에 500만, 21일 만에 600만, 27일 만에 700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된 한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개봉 6주차에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은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는 상황.
또 다음 주 안에 영화 '과속 스캔들'(824만 5523명)이 세운 역대 휴먼 코미디 흥행 2위의 기록도 교체할 전망이라 '수상한 그녀'가 세울 최종 흥행기록에 대해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주목된다.
주연배우 심은경은 "나문희, 박인환 선생님을 비롯해 모든 출연진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관객들이 있었기에 800만이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직접 쓴 편지로 흥행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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