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나영의 소원' 캠페인 나서
[CBS노컷뉴스 조은별 기자 ] 가수 윤종신이 학대피해 아동돕기에 나선다.
국내 최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은 지난 28일, 가수 윤종신이 학대피해아동 돕기를 위한 캠페인 ‘나영이의 소원’ 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나영이의 소원’은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2013년 10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재단은 지난 2011년 아동 대상 성범죄자에 대한 법률 개선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나영이의 부탁’ 캠페인을 전개, 아동 대상 성범죄자 공소시효 폐지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윤종신은 28일 ‘나영이의 소원’ 캠페인 페이지(wish.childfund.or.kr)를 통해 공개된 캠페인 홍보 영상에서 세 아이의 아빠로서 남다른 책임과 각오를 드러냈다.
윤종신은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다. 아파도, 슬퍼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윤종신과 함께 영화평론가 허지웅 씨도 동참한다. 이들은 ‘나영이의 소원’에 동참하는 후원자를 일컫는 ‘나영이 지킴이’로 활동하며 추후 캠페인과 관련한 각종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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