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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트렌스젠더 무용수, '별그대' 김수현 독설 논란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3.11일 21:16

▲ 진싱이 '중국연예보도'와의 인터뷰에서 김수현에 대해 독설을 퍼부었다.

유명 재중동포 트렌스젠더 무용수가 최근 중국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비난했다.

조선족 무용가 진싱(金星, 46)은 지난 11일 '중국연예보도(中国娱乐报道)'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김수현을 비롯해 강남스타일, 이민호 등 중국 현지에서 인기를 끈 한류 콘텐츠에 대해 강도 높은 독설을 퍼부었다.

진싱은 먼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언급하며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말춤'을 '바보 춤'이라고 말하고는 "누가 지금 강남 아저씨를 언급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춘완(春晚, 설연휴 특집 프로그램)'에 이민호가 나왔지만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이후로 더 이상 뜨지 못했다"고 '강남스타일'에 이어 최고 인기스타인 이민호를 타겟으로 삼았다.

그리고는 "1~2년 후에 어떤 게 나올지 모른다"며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해 누구도 얘기하지 않을거다"라고 말했다.

진싱은 최근 새로운 한류스타로 부상한 김수현에 대해서도 독설을 서슴지 않았다. 진싱은 "'별그대'를 찍은 김수현이 중국에 와서 콘서트를 열고 할머니 같이 뭔지도 모를 노래를 부를 것이며 이후에 또 콘서트를 열어 돈을 벌 거다"고 말했다.

또한 "김수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다"며 "뜬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스타가 되더라도 나는 그를 내 눈 안에 넣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별그대'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안 봤다"며 "한 번 보면 전지현은 바보같고 도민준은 멍청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나는 스타를 쫓지 않는다"며 "금성(金星)이 스타를 쫓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인터뷰 내용은 네티즌들의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 네티즌은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도교수'를 비판하나?", "같은 김씨 집안인데 어찌 이리 비난하나?", "싸이, 이민호, 김수현이 라이징 스타라면 톱스타인 당신은 누구를 함부로 비난해도 되나?"라며 비난한 반면 일부는 개성 있다", "할 말을 했다"며 그를 옹호했다.

한편 랴오닝성(辽宁省) 선양시(沈阳市) 출신인 진싱은 '상하이진싱현대무용단(上海金星现代舞蹈团)' 단장을 맡고 있으며, 다수의 수상과 공연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무용수이다. 지난 1995년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며, 2004년 독일인 남편과 결혼한 후, 3명의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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