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현민 기자] 걸그룹 포미닛 현아가 미국 현지에서 영국 가수 겸 배우 리타 오라(Rita Ora)를 만나 美 유명 코미디 사이트인 '퍼니 올 다이(FUNNY OR DIE·www.funnyordie.com)' 촬영을 함께 했다.
한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현아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리타 오라를 만나 '퍼니 올 다이' 촬영을 끝마쳤다. 앞서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2014(South by South West 2014)' 참석을 위해 미국 텍사스를 방문 중이었던 현아는 이 같은 일정을 위해 LA를 긴급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형 에이전시인 CAA가 설립한 '퍼니 올 다이'는 코미디 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영역 전 분야에 두루 걸쳐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퍼니(FUNNY)' 혹은 '다이(DIE)'로 평가 받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뮤니티. 무려 600만명 이상의 팬이 페이스북을 구독하고 있으며, 7800만여 명이 트위터 팔로우를 하는 만큼 그 영향력도 대단하다.
앞서 할리우드 영화배우 앤해서웨이, 애쉬튼커쳐, 엠마스톤 등 굵직한 스타들 역시 '퍼니 올 다이'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내로라하는 여러 스타들이 출연 자체 만으로도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유고슬라비아 출신 가수 겸 배우로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리타 오라는 최근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글로벌 섹시 디바로 급부상 중인 리타 오라는 지난해 싸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졌다.
'제2의 리한나'로 불리는 리타 오라는 지난 2012년 발매한 데뷔앨범 '오라(ORA)'로 영국의 'UK 앨범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단숨에 팝스타로 떠올랐으며, 미국 음악 사이트인 콤플렉스뮤직이 선정한 '전 세계 가장 섹시한 뮤지션'에서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음악성 뿐 아니라 차세대 패션 아이콘으로 거론돼 스타성까지 입증했다.
또한 현아 역시 포미닛 활동 외에도 자신의 솔로곡 '버블팝', 유닛 트러블메이커, 싸이의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출연 등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으며, 이미 해외로부터 다양한 러브콜을 받으며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을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게재해 전 세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현재 현아는 리타 오라와 '퍼니 올 다이' 촬영을 모두 끝마치고 미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쇼케이스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2014'를 위해 텍사스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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