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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복 수필집 《사랑의 사회학》 증정식 장춘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3.20일 21:01

저자 황유복교수가 장춘지역 조선족중소학교들에 수필집 《사랑의 사회학》을 증정하고 교장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랑의 사회학>을 사생들의 <인생교과서>로 열심히 열독하고 보급하렵니다.》

3월 20일 저명한 민족학 학자이며 사회활동가인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가 펴낸 수필집 《사랑의 사회학》증정식이 길림신문사에서 진행된 가운데 교장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

《사랑의 사회학》은 저자가 자신의 인생체험을 진솔하게 언급하면서 력사학, 인류학, 사회학, 언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작품들 집합으로서 지적인 필치로 고향, 사랑, 민족, 조국, 사회에 대해 나름의 견해를 피력하였는바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인생관, 조국관, 민족관을 수립시킴에 좋은 영양소라고 평가받고있다.

이 수필집은 2005년 10월에 처음으로 출판된후 연변대학 김병민 전임교장, 중앙민족대학 오상순교수, 일본 아세아경제문화연구소 류경재소장 등 교육, 문학, 경제인들로부터 《인생의 좋은 길잡이로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인생교과서》라는 높은 평가를 받음과 아울러 광범한 독자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문학지, 언론에 발표되면서 독자들의 수요가 쇄도하기 시작했다.

이리하여 2012년 10월에 일본 아세아경제문화연구소에서 제2판으로 총 1만권 출판했다. 상해희단국제무역회사 리향화사장의 후원으로 1000권을 조선족중소학교들에 증정하기로 했는바 이중 길림성 조선족중소학교들에 300권을 증정하고 료녕성과 흑룡강성의 중소학교들엔 각각 200권씩, 상해, 북경 대학생들에게 300권을 증정하게 된다.

본사가 주최하고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의 협조와 상해희단국제무역회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기증식에는 저자 황유복교수와 장춘, 길림지역의 조선족교육과 문화사업에 종사하는 대표들이 참가했다.

증정식에 참가한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윤태숙교장을 비롯한 장춘지역의 6개 조선족중소학교 교장들은 《<사랑의 사회학>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정신적, 문학적 도서로서 민족언어와 민족문화가 희박해지는 산거지역 학교들에는 더구나 필요한것이다》면서 학교에서 독서의 열을 일으키고있는 와중에 이 책을 사생들의 좋은 《교재》로 열심히 열독하고 보급하여 우리 민족의 언어문화자질을 높이기에 더욱 힘을 기울이련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전명실부교수는 《<사랑의 사회학>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인생을 배워가고 민족애와 조국애를 키워가는데 무엇보다 귀중한 선물이 될것》이라며 민족교육학원의 교연원으로서 조선족교육의 봉사자로 되여 사회의 기대에 미안함이 없이 조선족학교 사생들에게 즐거운 배움의 마당을 만들어가고 보다 앞서가는 교육자원을 제공하기에 최선을 다할것이라 밝혔다.

황유복교수는 《이 책을 조선족학교에 증정함은 민족교육에 봉사하려는 취지에서였다.》면서 《조선족학교운영이 그토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 교육에 대한 고수는 바로 우리 중국조선족교육의 보루를 지켜감에 다름이 아니다》며 이 책이 사생들의 여러가지 어려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본사 홍길남사장은 《금전보다 귀중한 책을 중소학교에 증정함은 깊은 의의가 있다. 이는 조선족교육에 대한 저자의 지극한 사랑을 보여준다.》면서 저자는 학자로서의 교수일뿐더러 인간으로서의 교수이며 교육, 문화, 사회, 정치 등 여러면에서 우리 민족의 발전과 중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가 많은 《민족의 자랑》이라고 총화했다.

황유복교수는 1943년 길림성 영길현 쌍하진에서 태여났다. 1961년 9월부터 1966년 7월까지 중앙민족대학 력사학부에서 민족사를 전공하고 중앙민족대학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하여 박사생지도교수로 있었으며 그사이 미국 하버드대학 교환교수로 있었다. 그동안 황유복교수는 《중국조선민족사회와 문화의 연구》, 《봉사도》 등 56권의 저서를 출간했으며 180여편의 론문을 발표했다.

황유복교수는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 중앙민족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 소장을 력임하면서 조선족 교육, 문화, 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장춘지역 조선족중소학교 교장들이 증정받은 책에 황유복교수의 싸인을 받고있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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