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위크에 참석한 소녀시대 티파니와 걸스데이 민아, 포미닛 현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는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김슬기 인턴기자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이제 막 봄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지만, 언제나 한 계절 앞서 가는 패션계는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지니스 이벤트인 '2014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린 것. 이날 행사에는 많은 스타가 참석해 화려한 무대에 빛을 더했다.
가장 눈에 띈 이들은 역시 아이돌. 여자 아이돌들은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무엇보다 아찔하고 과감한 의상으로 섹시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더했다. '블링블링'한 소녀시대 티파니(25)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아이돌의 대표주자 포미닛 현아(22)와, 눈웃음이 매력적인 걸스데이 민아(21)의 패션을 살펴봤다.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원피스와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로 멋을 낸 티파니./김슬기 인턴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지난 24일 열린 '2014 F/W 서울패션위크' Steve J & Yoni P 디자이너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티파니는 과감한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짧은 원피스를 입은 티파니는 망사 코트로 섹시한 느낌을 더했다. 색상 포인트는 붉은색. 붉은색 네일 아트와 립스틱으로 화려한 분위기를 물씬 살렸다.
과감한 핫팬츠로 섹시미를 풍긴 현아./김슬기 인턴기자
현아는 지난 25일 열린 '2014 F/W 서울패션위크' 송유진 디자이너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현아의 패션은 편안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상의를 입은 현아는 팔 부분에 망사 느낌을 줬다. 검은색 짧은 핫팬츠로 길고 가느다란 다리를 뽐낸 현아는 전체적으로 밋밋할 수 있는 분위기에 짙은 붉은색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줬다.
흰색과 검은색이 적절하게 들어간 의상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 걸스데이 민아./김슬기 인턴기자
민아는 '2014 F/W 서울패션위크' 곽현주 디자이너 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민아는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날 검은색과 흰색을 콘셉트로 색이 적절하게 들어간 상의와 하의를 입은 민아는 짧은 톱으로 배를 드러냈다. 깔끔한 정장에 배를 과감하게 보인 톱이 포인트. 긴 생머리로 청순한 느낌을 더한 민아의 변신이 색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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