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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현 정세 매우 엄중...美와 총결산 투쟁해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4.02일 07:58

1일 軍 지휘관 백두산 혁명전적지답사행군 현지방문 연설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남북관계와 관련한 현 정세에 대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지난 1일 인민군 연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을 현지방문해 가진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김 제1비서는 "국토양단과 민족분열의 역사를 끝장내고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 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갈 숭고한 염원으로부터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중대제안을 발표하고 현실적인 조치들을 연속 취했다"며 "그러나 지금 나라에 조성된 정세는 매우 엄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아량과 선의를 무시하고 우리 공화국을 정치적으로 말살하고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며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제1비서는 또 "방임할 수 없는 엄중한 사태는 우리에 대한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흉심이 변하지 않았으며 변할 수도 없다는 것, 오직 총대로 최후승리를 이룩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철저히 짓부셔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제1비서는 아울러 "미제와 총결산하기 위한 투쟁을 드세차게 벌려야 한다"며 전투준비와 전투력 강화의 지침이 되는 과업과 방도를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다만 '과업과 방도'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행군은 김 제1비서의 지시로 지난달 23일 부터 진행됐으며 이날 김 제1비서의 연설은 행군을 마무리하는 결의대회에서 진행됐다.

통신은 이날 김 제1비서가 '삼지연 비행장'에서 군 지휘관들의 환대를 받았다고 전해 김 제1비서는 이번 현지방문에 비행기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설이 진행된 결의대회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김영철 정찰총국장, 박정천 포병사령관 등 군 지도부 주요인사들이 모두 참여했다.

한편 통신은 김 제1비서가 군 장병들과 함께 양강도 순회공연을 앞둔 모란봉악단의 공연을 관람했다고도 보도했으나 공연 관람 날짜를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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