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온화해지면서 지중해를 건너 이딸리아로 가려는 중동, 아프리카 난민수가 또다시 급증하고있다.
이딸리아 내무장관 안젤리노 알파노는 9일(현지시간) 지난 48시간 동안 지중해에서 난민 4000명을 구조했으며 난민수가 확연하게 증가하고있다고 밝혔다고 이딸리아언론들이 보도했다.
알파노장관은 구조된 난민중 최소 1명이 보트에서 숨진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들어 구조된 난민수만 1만 5000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리비아에서 30만명에서 60만명의 난민이 지중해를 건너는 위험한 항해를 준비중이라며 유럽련합(EU)은 유럽 국경감시기구인 프론텍스(欧盟边防局)에 8000만유로를 투입했다고 방관할것이 아니라 이 문제를 직접 관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딸리아는 지난해 10월 400명 이상의 난민이 바다에 수장되는 비극이 발생한 이후 해군을 동원해 난민구조작전을 수행하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